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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라!

2019-03-24 11:23:16, Hit : 264

 

 Narrow_Gate.jpg (52.2 KB) 



Photo#1:Narrow_Gate.jpg

요한복음에 보면 예배에 관하여 예수께서 친히 언급하신 구절이 나온다. 바로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지니라"(요4:24) 라는 말씀이다. 필자의 소견으로는 성서에서 예수께서 직접 예배에 관하여 언급하신 것은 아마도 이 대목이 유일한 것이 아닌가 싶다.

이 말씀은 주지하는 바와 같이 사마리아 수가성의 한 우물가에서 물길러 온 여인과 나눈 대화중에 참된 예배란 무엇인가를 가르쳐주신 말씀이다(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기로 한다).

오늘 많은 교회들이 이 구절을 예배 시작할 때 사용하고 있다. 필자가 예전에 섬겼던 교회에서도 주일 예배 때마다 이 구절을 낭독했다. 그 의도는 예배를 드리러 온 사람들이 이 구절을 낭독함으로써 예배에 임하는 마음을 차분히 가다듬게 하고 경건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과연 이 구절이 그런 의미를 가지는 것인가? 또한 사람들은 이 구절을 들으면서 무슨 생각을 떠올리게 될 것인가?

사실 이 구절을 올바로 해석하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필자는 오늘의 교회가 이 구절을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하지 않고서는 정작 예수께서 선포하신 바, 참된 예배의 모습을 정립할 수 없다고 믿기에 여기서 이 문제를 다뤄보고자 하는 것이다. 우선 이 구절이 가지고 있는 문자적 의미와 개념에 대하여 간략하나마 필자의 견해를 피력해보고자 한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은 영이시라'는 뜻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갖고 있는 '신령적 존재'란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을 것이다(쉽게 말해서 산신령이나 귀신과 같은 존재란 개념이다).

그러나 사실, 이 '영'이란 단어의 뜻은 정의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단어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영'이란 말은 히브리어로는 '루아흐', 헬라어로는 '프뉴마'라는 말로서, 문자적으로는 '바람' 또는 '숨(호흡)'으로 해석되며 그 깊은 의미는 생명, 또는 생명력을 의미한다(바람이나 숨의 역동적인 모습을 연상해보라).

그러므로 "하나님은 영"이라는 말은 하나님이 무슨 귀신과 같은 어떤 초현실적, 신령적인 존재란 뜻이 아니라 하나님은 모든 생명자체와 생명력의 원천이시요 생기의 근원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참고로 그런 의미에서 창세기 2장7절의 "하나님이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는 말씀은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이 '영', 즉 거룩한 생기, 생명력을 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생기, 생명력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단순히 목숨을 받았다는 것인가? 성서는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영적 존재라고 말한다. 또는 인간은 영으로 하나님과 교통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인간은 하나님의 영의 본성이라 할 수 있는 거룩한 성품과 의를 사랑하는 바른 정신과 마음을 부여받은 존재이며 그러한 삶을 살도록 지음받은 존재라는 뜻이다. 이를 가리켜 '영적인 존재'라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신령으로'란 앞에서 설명한 대로 '영으로'- 곧 '하나님의 생명으로' 란 말이다. 영어로는'in spirit' 이다. 이것은 어떤 거룩한 마음의 자세나 경건한 태도를 말함이 아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그런 식의 어떤 자세나 태도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어떤 학자들은 이것을 '성령안에서' 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필자는 이것을 '하나님의 본성인 영-생명(Spirit)을 받은 사람으로서', 또는 '그 받은 바 거룩한 생명의 본성으로(in spirit)'란 뜻으로 해석한다.

예수가 사마리아여인에게 '생수'를 주겠다고 하시는 그 생수가 바로 영이다. 생수란 새롭고 생명력넘치는 정신, 마음을 의미한다고 할 수있다. 그러므로 영으로 예배한다는 것은 곧 생수같은 정신으로 예배한다는 뜻도 되겠다.  

'진정으로' 란 '진리를 따라서(in truth)' 란 뜻이다. 이것 역시 결코 '진지한 마음으로' 라는 식의 예배의 태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반면에 바른 도리, 즉 예수께서 가르쳐 주신 본을 따라 하나님의 참뜻을 깨닫고 그것을 따라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예배할지니라". 이 구절이 가장 오해되고 있는 대목이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기서 말하는 예배를 오늘날 보통 교회에 모여서 드리는 예배로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의식적인 예배(제사의식)를 말함이 아니다. 예수는 사람들에게 한 번도 그런 의식적인 예배를 경건하게 드리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예배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이며, 그런 삶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참된 예배라는 뜻이다.

요약한다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지니라'란 뜻은 결코 의식적인 예배를 거룩하고 경건하게 드리라는 것이 아니라, 교회밖의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생명을 부여받은 존재로서 거룩하고 진실된 마음과 정신으로, 참된 진리의 가르침을 따라서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곧 진정한 예배라는 뜻이다.

그러면 과연 오늘날 교회는 예배 때 이 구절을 어떤 의미로 선포하고 있는가? 서두에서 언급한대로 단지 마음을 경건하게 추스리고 세상 잡다한 생각을 버리고 진지하고 거룩하게 마음을 다잡고 예배드리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오늘날 많은 교회가 그런식으로 예배를 이해하고 있기때문에 교회의 모든 역량을 예배를 어떻게하면 좀더 감동적이고 은혜롭게(?) 드릴 것인가에 집중하고 있다. 그것을 위해서 최고의 음향기기, 영상기기들, 최고의 성가대 등, 예배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만들기 위해 온갖 노력을 쏟아 붇고 있다. 혹은 요즘 유행하는 경배와 찬양팀을 세워서 예배의 감정을 고조시키는 방법을 선호하기도 한다. 그러나 과연 그런 식의 분위기나 감정 띄우기 방식의 예배 행태가 예수께서 원하신 예배인가? 그런 고양된 분위기나 감정에 사로잡혀 몰아적 태도로 예배드리는 것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은 아닌가?

만일 그렇다면 그것은 예수의 가르침의 의도를 완전히 왜곡하고 있는 것이라 아니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런 식의 예배는 모두 교회안(건물안)에서 드리는 의식적인 예배형태이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예수는 이미 이천년 전에, 예루살렘 성전이든 그리심 산이든 이제는 그런 의식적 예배를 드리는 시대는 지나갔음을 선포하고 모든 일상의 삶 속에서 진실하고 바른 실천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참된 예배라고 가르쳤다. 그러나 오늘 또다시 성전이 된 건물안에서의 예배를 거룩하고 경건하게 드려야하는 것으로 이 구절을 오용하고 있는 꼴이다.

그렇게 오해하고 있기 때문에 성전안 의식예배가 신앙생활의 중심이 되어버리고, 진정으로 추구해야할 성전밖 삶의 참된 예배는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 버리고만 결과가 오늘의 기독교 신앙생활의 모습이 아닌가.

삶이 아니라 마음만 거룩하고 경건하게 집중해서 진지하게 예배드리면 하나님은 그것을 기뻐하신다는 왜곡된 가르침에 현혹되어 있기 때문에, 교회 밖에서는 여전히 더럽고 죄악된 삶을 살면서도 교회 안에서의 형식적 예배에만 열심인 것은 아닌가.

이러한 예배는 예수가 의도한 참된 예배와는 거리가 먼 행태라 아니할 수 없다. 예수는 이 구절로 결코 의식적 예배에서 경건한 태도를 가지라고 한 것이 아니라 삶의 실천을 말한 것이다.  이 구절에 대한 올바른 해석과 가르침은 바른 예배의 구현을 위해서라도 시급히 정립되어야 한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라구요?

2005-09-15  13:38:54     윤전



  金珍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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